「SMOKY」 시리즈의 매력 Episode.1
로우테크와 하이테크의 융합 「코듀라 덕」

PORTER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시리즈 「SMOKY」.
지난 해 탄생 20주년을 맞이 하여 기존 디자인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트랜드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이 추가 되었습니다.

「SMOKY」의 가장 큰 매력은 로우테크와 하이테크가 융합된 원단으로
20년 이상 숙련된 장인들과 고심 끝에 개발한 포터 오리지널 「코듀라 덕」 입니다.

언뜻 보면 평범한 데님 천 같지만, 사용하면 할 수록 다양한 변화를 즐길 수 있는 코듀라 덕.
부드러운 감촉과 독특한 질감은 경사에 코튼, 횡사에  나일론을 사용함으로써 나타나는 스모키의 매력적인 특징입니다.
경사의 코튼은 아프리카 짐바브웨 지방에서 유기농으로 재배 되며, 손으로 직접 수확합니다.
섬유가 상하지 않도록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옛날 그대로의 수작업 방식으로 만들어 굵기가 균일 하지 않은 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횡사에는 일반 나일론의 7배의 강도를 자랑하는 내구성이 뛰어난 코듀라를 채용했습니다.
지금은 널리 알려진 코듀라 원사지만,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아는 사람이 적은 소재였습니다.
그런 짐바브웨 코튼과 코듀라 나일론을 조합해 원단을 짜냄으로써, 코튼이 가진 따듯함과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나일론이 가진 높은 내구성과 광택을 겸비한 원단 「코듀라 덕」이 탄생했습니다.

「 숙련된 장인들의 기술과 경험으로 만들어낸 코듀라 덕 」

코튼과 나일론, 성질이 전혀 다른 2종류의 실을 하나의 원단으로 직조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어느 한쪽에 정통한 것만으로는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장인이 오랜 기간 쌓아 온 지식과 기술을 총동원하여 각각의 공정을 고안하고, 애정을 가지고 성실하게 임해야만 직조할 수 있습니다.
코듀라 덕을 목표로 한 것은, 옷감에 요철이 있는 「옛날 좋았던 시대」의 모습입니다.

직물의 대량생산과 균일화가 진행되던 1980년대 이후, 균일하고 깔끔하게 직조된 원단이 최상의 품질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SMOKY」가 지향한 것은 그 반대입니다.
고르지 않고, 가지런하지 않으며, 독특한 원단입니다.
로우테크 코튼 원사와 하이테크 나일론 원사를 오래된 기계로 천천히 정성스럽게, 오랜 시간을 들여 직조하고 있습니다.

효율성만을 추구하는 대량 생산으로는 결코 재현할 수 없는, 복제품과도 다른 독특한 원단입니다.
때문에 오랜 세월에 걸쳐 천천히 변화해 가는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