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일본인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고자 했습니다.

모든 것은 자연에서 왔고,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러한 단순한 순환을 뒷받침하는 ‘생활필수’ (생활에 꼭 필요한 나무) 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감’ 입니다.

예로부터 감은 염료, 약품, 건축자재 등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덜 익은 풋감을 압착하여 발효시킨 ‘감물’에 함유된 타닌이

섬유와 목재에 방수 및 방부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감물 성분을 함유한 사탕이나 섬유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활성화하며,

항바이러스 효과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인 ‘감물(柿渋) 염색’을 되돌아보고

그 가치를 현대에 전달하기 위해 ‘OLDNEW’를 개발하였습니다.

아무것도 가공하지 않은 퓨어한 흰 색의 가방에,

옛 방식 그대로 염색 장인이 감물에 하나하나 담가 햇볕에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여 특유의 깊이감 있는 아름다운 색을 만들어냅니다.

자연에서 탄생한 그대로 자연으로 돌아가는 감물 염색,

오늘날의 꼭 필요한 새로운 순환의 형태입니다.

우수하며, 아주 오래된 기술을 찾아, 새로운 가치를 알기 위한 시도입니다.

OLDNEW

기원전 4세기경부터 전해 내려오는 가장 오래된 천연 염료 중 하나인 '감물’을 사용한 시리즈

‘감물’은 약 1,200년 전에 일본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물’은 방수성과 방부성이 뛰어나 생활도구, 의복, 건축물 뿐만 아니라 치료제로도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1,700년 대에 들어서는 시대를 대표하는 가부키 배우가 감의 타닌으로 만든 ‘수오(素襖)’를 입었는데 그 당시 유행하는 색이었습니다.

‘OLDNEW’ 시리즈는 전통 염색 방식인 ‘감물 염색’의 가방입니다.
패딩 처리된 순백의 가방 하나하나를 염색 장인이 정성스럽게 염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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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OLDNEW PRODUCTION NOTES #1

Production Note "감물(柿渋)" (Part 1)

요시다 가방의 ‘OLDNEW’ 시리즈의 새로운 도전을 이해하고 높은 수준의 요구에 장인 정신으로 화답한 염색 공방 ‘오오마에(おおまえ)’의 대표 ‘오오마에 세이지’ 씨와 그 후계자 ‘미즈타니 신야’ 씨,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인 두 사람의 특별한 제작 과정에 대해 인터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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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NEW PRODUCTION NOTES #2

Production Note "감물(柿渋)" (Part 2)

염색 공방 ‘오오마에'의 대표인 ‘오오마에 세이지’ 씨와 그의 후계자 ‘미즈타니 신야’ 씨는 'OLDNEW' 시리즈의 새로운 도전을 이해하고 장인 정신으로 높은 수준의 요구 사항에 화답해 주셨습니다. 2부에서는 ‘감물’ 에 한 단계 더 발전한 기술인 '철매염제 염색(暮染め)’ 와 앞으로 계승해 나갈 감물 염색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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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SHIBU STORY

감물(柿渋)의 힘

예로부터 일본인의 삶을 지탱해 온 감물은 어떻게 활용되어 왔을까요? 그 역사와 사례, 효능을 살펴보고 ‘Nara Medical University(나라 의과 대학)’ 의 최신 연구 보고서에서 본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도 함께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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